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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2023.01.31.) 동의대 '메타버스 해양박물관 구축' 국제 온라인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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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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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가 최근 ‘메타버스 해양박물관 구축 방안’을 주제로 국제 온라인 심포지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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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에 피에란젤로 캄포도니코 이탈리아 제노아 해양박물관장 등 유럽 해양박물관장들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수들, 증강현실을 구현하는 영국 이집트 이탈리아 등의 기업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세션 1 ‘한국의 메타버스’, 세션 2 ‘메타버스 박물관의 사례’ 세션 3에서는 ‘메타버스 박물관 솔루션’을 공유했다.

최근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CES 2023’에서도 키워드로 메타버스가 선정될 만큼 현실을 초월하는 디지털 공간 ‘메타버스’가 산업계의 화두로 새롭게 떠오르며 관련 사업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사례인 ‘제페토’를 이용한 메타버스 박물관 플랫폼의 현황과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참여한 기업들은 앞으로 필요한 기술들과 현재 적용 중인 메타버스 기술을 구현한 모습을 소개하면서 시공간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박물관의 취지를 다시 상기했다.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정형수 교수는 “각 나라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박물관을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비싼 플랫폼 개발 비용과 콘텐츠 제작비용 때문에 지체되고 있다”며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국가 공동으로 사용 가능한 메가 플랫폼을 건설해서 세계적으로 공통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하자”고 제안했다.

국립해양박물관 김태만 관장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해양문화 유물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내적으로 해양 관련 과학관 미술관 박물관이 연계하고, 국제적으로는 세계의 해양박물관이 서로 메타버스로 연계해 하나의 거대한 해양박물관을 구축한다면 해양 리터러시 교육 확산에 획기적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석찬 센터장은 “유럽권역 박물관이 발 빠르게 메타버스화 하는 모습에 놀랐다.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미국 일본 등과 함께 세미나를 진행한다면 다양한 사례와 기술 공유가 이뤄져 좋은 시너지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다음 세션은 4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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